무엇이 필요해?

한국으로 잠시 휴가를 떠나기 위해서 이것저것 준비중이다.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 일들이 점점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한국에 간다는 생각에 살짝 들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은 친구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혹시 미국에서만 파는 필요한거나, 갖고 싶은 기념품 같은게 없느냐고 물어보았더니,
"나는 모아가 필요해. 조심해서 들어와" 라고 대답해주는 친구.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이래저래 대인 관계때문에 소심해져있었고,
마음에 이리저리 흠집이 난 상태였는데,
큰 위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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