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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1 한국 인터넷 쇼핑몰 짜증나!!! + 은행도 (1) _ 모아사마
  2. 2010/08/21 모든 것이 꽃봉오리인 것을 - 정현종 (0) _ 모아사마
  3. 2010/08/12 차가워져버렸다. (0) _ 모아사마
  4. 2010/08/09 무엇이 필요해? (0) _ 모아사마
  5. 2010/07/30 초콜릿, 그리고 커피. (2) _ 모아사마
미국에 들어가기 전에 몇가지 살 것들이 있어서,
예정에 애용하던 지마켓에서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참고로 내가 지금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컴퓨터는 MacBook Pro.
웹브라우져로는 주로 Chrome, 가끔 Firefox를 사용한다.
Safari같은 구린 것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

1. 지마켓 방문
지마켓의 레이아웃이 살짝 깨지기는 하였지만 비교적 잘 나왔다. (렌더링이 잘되었다는...)
오호라, 검색도 잘 된다. 이거 안되는 쇼핑몰도 엄청 많다.

2. 결제 바로 직전 까지
오호라 카트에 잘 들어가고, 모든 순서가 잘 되는 것 같다.

3. 드디어 결제.
사실 이 부분은 긴장하면서 시작하였다.
어랏, 왜 신용카드 선택이 안되지??
스스로 유추해보기에 IE가 안되고 그러면 신용카드 인증 Active X를 띄울 수 없기 때문이리라...
살짝 썩소를 지어주고, 안타까운대로 계좌이체를 선택하였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우리은행은 Mac OS를 지원해준다고 광고하기 때문이다!

4. 우리은행 방문
첫 페이지부터 Mac OS, Chrome, Firefox등을 지원해준다고 큼지막하게 광고해준다.
그런데 Mac OS + Chrome, Mac OS + Firefox는 지원안해준다. 이런!

5. Mac OS + Safari
어쩔 수 없이 Mac OS + Safari를 찾아서 띄웠다.
어랏, 무언가를 다운 받아서 설치하려고 한다.
순간 눈에 보이는 단어들 nprotect, inca. 이... 이건 아니잖아!
재빨리 cancel을 눌렀다.
그 다음페이지에서는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을 것인지 물어본다.
아니, 이것을 먼저 물어봐야 하는거 아닌가?
왠만하면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해주려고 했지만,
nprotect by inca 라는 바이러스를 깔 수는 없지 않은가?

6. 이체 하기
아.. 로긴도 하였고, 드디어 이체할 타이밍이 되었다.
어랏, 이건 무엇인가.... 고객님은 보안카드를 사용하고 계십니다만,
보안프로그램을 설치 하지 않으셨으므로 OTP 발생기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OTP 발생기를 발급받기 위해서 가까운 우리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주십시오.
당시의 시간 오후 4시 5분. 우리은행들은 모두 닫았다.

아놔....

결국 구글코리아의 친구에게 부탁했다. ㅠㅠ
나는 가끔 후회한다
그때 그 일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그때 그 사람이
그때 그 물건이
노다지였을지도 모르는데......

더 열심히 파고들고
더 열심히 말을 걸고
더 열심히 귀 기울이고
더 열심히 사랑할걸......

반벙어리처럼
귀머거리처럼
보내지 않았는가
우두커니처럼......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내 열심에 따라 피어날
꽃봉오리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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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후회했다. 그때 최선을 다하지 못하였던 것을.
그리고 동일한 후회를 하지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두려움.

훗날 지금의 내 모습에 다시금 후회하지는 않을까.
주위를 둘러보지 못하면서 단지 너무나 최선을 다하는 내모습에
다시금 후회하지는 않을까 두려움이 엄습해온다.

점이 모여서 선을 이루듯이,
오늘의 행복이 모여서 인생이 행복해지겠지.

차가워져버렸다.

그저 그렇게 | 2010/08/12 19:54 | 모아사마
세상의 조류에 몸을 맡기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니 차가워져버렸다.

누군가는 쿨해졌다고도 하는데,
그것은 차가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변명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들을 대하면서, 과거를 반성하며
예전보다 더욱 다정다감하게 대하려고 노력하기도 하면서도,
어느새 적당히 귀찮음을 핑계로 쌀쌀맞게 대하는 내 모습을 보곤 한다.

무엇보다도 에너지가 떨어진 느낌.
홀로 상처받지 않겠다는 보호막.

너만의 이야기도 없고, 나만의 이야기도 없고,
이젠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을 뿐이다.
네가 마음을 열지 않으면 나또한 열지 않으리라.
상대의 마음이 열리기까지 기다리는 것은 너무나 에너지가 많이 들거든.

쿨하지 말자.
누군가는 쿨한 것을 멋있게 여기고, 차갑게 여기지 않을지라도,
그 누구도 쿨한 것을 따뜻하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비록 미련한 웃음이었을 지라도,
가식이 조금도 섞이지 않았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
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무엇이 필요해?

그저 그렇게 | 2010/08/09 19:39 | 모아사마
한국으로 잠시 휴가를 떠나기 위해서 이것저것 준비중이다.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 일들이 점점 부담스럽게 다가오기도 하지만,
그래도 오랫만에 한국에 간다는 생각에 살짝 들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오늘은 친구와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혹시 미국에서만 파는 필요한거나, 갖고 싶은 기념품 같은게 없느냐고 물어보았더니,
"나는 모아가 필요해. 조심해서 들어와" 라고 대답해주는 친구.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이래저래 대인 관계때문에 소심해져있었고,
마음에 이리저리 흠집이 난 상태였는데,
큰 위로가 되었다.

초콜릿, 그리고 커피.

그저 그렇게 | 2010/07/30 13:50 | 모아사마
쌉싸름한 다크 초콜릿을 하나 입에 물고,
뜨거운 그리고 막 나온 아메리카노 한 모금을 마시는 기분은,

미디엄 레어로 잘 구운 립아이 스테이크 한 조각을 입어 놓고,
잘 열린 까베르네 소비뵹 한 모금을 마시는 기분과 흡사하다.

둘의 마리아주는 정말로 대단하다!
(된장남 인증인가요?)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황홀한 기분을 주는 조합은 어떤게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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